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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악회 제5회 정기연주회] "가락나들이"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0-12-11 16:15:55

 

[동서악회 제5회 정기연주회] "가락나들이" 

2015년 11월 19일 (목) 오후7시

용인시 문화예술원 마루홀

 

<프로그램>

안혜윤

클라리넷, 가야금, 타악을 위한 "어울림" (2015)

 이 곡은 전통타악기를 가지고 세마치, 휘모리, 자진모리 장단을 응용하여 기본 장단을 이루고 있으며 가야금과 클라리넷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온음음계와 반음음계를 이용하여 동서양의 음악적 소재와 요소의 "어울림"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김수혜

해금, 가야금, 클라리넷을 위한 "삼중주" (2015)

 경상남도 진주시와 삼천포시(현재 경상남도 사천시로 개편되었음)를 중심으로 전래되고 있는, 진수/삼천포 영남농악을 소재로 사용하였다. 12차의 판굿으로서 걸립굿과 두레굿 등의 가락을 12종 36가락으로 구성, 정립한 진주/삼천포 영남농악의 형식에 맞추어, 서양악기가 들어간 새로운 편성으로 현대화한 작품이다.

 

박승영

4대의 25현 가야금을 위한 "바람, 흐르다" (2015)

 우리 음악을 나타내는 말 중에 풍류라는 것이 있다. 한자를 그대로 풀자면 바람이 흐른다라는 뜻이지만 해석하자면 멋스럽고 풍치가 있게 노는 것을 말한다. 농악도 일종의 놀이이다. 하지만 속되게 노는 것이 아니라 멋스럽고 풍치있게 노는 음악을 웃다리 농악의 장단을 바탕으로 만들고자 한다. 단순히 서로 리듬을 맞춰서 연주하는 음악이 아니라 연주하면서 서로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바람이 흐르는 것처럼 자유로운 음악.

 

정현수

소리, 피리, 태평소, 전통타악을 위한 "5월, 카니발" (2015)

 놀이동산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그린 이호영의 시 "5월, 카니발"을 좌도농악, 특히 구례 잔수농악의 가락을 소리로 삼아 읊은 작품이다. '두둥갱이', '돌이뱅뱅', '중중몰이' 등의 잔수농악의 특징적 가락에 쇳소리를 통한 진풀이의 변화, 몰아치는 박절적 휘모리장단을 사용하여 일상에서의 탈출, 놀이동산에서의 축제를 표현하고자 했다.

 

이진우

대금솔로 "숨" (2015)

 대금 연주자인 양성필 교수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한국의 전통 목관악기의 하나인 대금과 전통선율인 "염양춘"의 선율을 소재로 세도막 형식의 균형적으로 이뤄진 구조를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다. 

 

길석근 

아쟁, 가야금, 타악을 위한 "길손" (2015)

 각 지역을 유랑하며 연행되던 가락과 놀이를 창작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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